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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와인에 대한 짧은 상식

citrontea 2011. 1. 22. 18:49

07.와인에 대한 짧은 상식
........... 좋은 와인이란 어떤 것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와인을 평가하는 기준은 '와인이 얼마나 오래되었는가'
'프랑스 지방의 것인가 아니면 그 외 지방의 것인가'
'샤또(Chateau)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가', '와인의 등급이 무엇인가' 정도입니다
부분적으로는 맞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좀 더 좋은 와인을 고르기 위해서는
더욱 정확하고 많은 정보가 필요합니다

와인을 고르실 때에는 다음 네가지 기준을 염두해 두고

선택하면 좋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와인의 품질이 다음
네가지 항목으로 대체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1.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포도품종
2.포도의 생산지
3. 생산년도(vintage), 숙성정도
4. 각 지방의 와인법에 따른 등급
5. 와인 제조 기술과 정성(생산자)

포도품종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로 어떤 품종의 포도를
사용했는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매우 당연하게 생각되어집니다
포도 품종을 크게 유럽종 (Vinifera), 미국종 (Labrusca), 잡종 (Hybrid)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유럽 종이 가장 널리 퍼져 있으며
와인 제조에는 가장 이상적인 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고급 와인은
대부분 유럽종으로 만들어집니다

포도의 생산지
와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도 재배지역이
온대지방에 위치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 덥고 건조하며
겨울철에는 춥지 않은 지중해성 기후가 좋습니다
특히 적포도는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지중해 연안에서 풍부한
당과 진한 색깔을 낼 수 있으며
청포도는 약간은 서늘한 곳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생산지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예 와인의 생산지를
와인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프랑스의 메독지역은 1등급' 같은 식이죠
생산년도, 숙성정도
아무리 좋은 지역에서 좋은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 하더라도
그 해의 기후가 나쁘면 그 와인이
좋은 와인이 되기는 힘듭니다
알맞은 기온과 강우량, 일조시간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요
기후의 변덕이 심한 지역일 수록 그 해 포도작황이
어떠했는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알려주는 표를 빈티지 차트라고 합니다
또 한가지 염두해야 둘 것은 아무리
좋은 빈티지의 와인이라고 할 지라도 적당히 숙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와인은 좋은 맛을 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타닌 성분이 풍부한 레드 와인은 적어도 3년은 숙성시켜야 합니다

등급
나라마다 자국의 와인 품질을 보증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와인등급을 지정합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와인 감정가들이
작성해 놓은 와인 등급을 참조하는 것도 좋은 와인을 고르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생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와인은 아마도
메독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매장에도 메독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는 **에서는 메독이 **인데, 이곳은 좀 비싸군요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독'이라는 라벨을 붙이고 있는
와인은 헤아릴 수가 없이 많습니다
메독지방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모두 '메독' 라벨을 붙이고
'메독'지방에는 수많은 와인 생산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똑같은 '메독' 와인이라 할지라도 생산자에 따라 다른 와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각 지방의 유명한 와인 생산자들을 알아두시는 것도 와인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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